새로운 트렌드 ‘한장에 모아보기’

September 3rd, 2006 by 라띠



요즘 ‘모아보기’가 새로운 트렌드인 모양이다. ‘모아보기’란 크게 대단한 기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말그대로 여러 소스의 뉴스, 컨텐츠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모아서 보여주는 방식을 말한다. 포털 사이트의 뉴스를 좀 더 단순화 한 형태로 보면 된다. Popurls이 이런 모아보기의 대표적인 사이트인데, 한 페이지로만 구성된, 이미지 등 부가 요소가 최소화된, 링크만으로 이뤄져 있는 심플한 사이트다. 이런 방식은 시시각각 변하는 이슈, 갱신되는 컨텐츠를 한번에 빠르게 살펴보고 접근하는데에는 아주 딱이다. 심플함의 미학이라고나 할까?

‘모아보기’를 하는 사이트들을 살펴보면…

Popurls: 영어권에서는 꽤 인기있는 모아보기 사이트다. digg, del.icio.us, Flickr, YouTube, odeo 등의 공인된 유명사이트에 올라오는 이슈, 사진, 동영상 등을 한곳에 모아 볼 수 있다. 이런 류의 사이트들 대부분이 Popurls의 포맷을 차용하고 있다. TheWebList, popfeeds, ViralBabble, PopFeedo 등이 비슷한 포맷을 사용한다.

DiggView: Digg의 7가지 토픽에 올라온 탑이슈들을 한번에 보고, 바로 컨텐츠에 접근할 수 있다. 링크 옆의 화살표를 누르면 digg을 거치지 않고 바로 해당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다. 오히려 digg보다 DiggView가 더 편리할 정도다.

이와 같이 매일 인기있는 여러 분야의 이슈들을 모아보는 사이트가 있는 반면, 한 분야에 특화된 모아보기 사이트들도 있다.

Flickr Storm, Flickr leech: Flickr API를 사용한 사진 모아보기 서비스.

WiiNintendo: 닌텐도 게임기 Wii와 관련된 이슈들을 모아서 볼 수 있는 사이트.

Mashfot: 유명 사이트들의 사진관련 컨텐츠 모음.

PopDeal: 첨단 전자제품의 최근 거래가격을 모아서 보여줌.

OriginalSignal: web2.0 관련 15개 유명 사이트의 피드 모음. 이 사이트의 RSS를 구독하는 것 만으로 해외 웹2.0 이슈는 웬만큼 카바할 수 있을 듯.

Most Inspired: 디자인이 뛰어난 사이트들을 썸네일과 함께 모아놓았다.

vdiddy: YouTube, iFilm, 구글 비디오, 야후 비디오 등 유명 동영상 사이트의 인기 동영상을 한번에 볼 수 있다. 특히 해당사이트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볼 수 있는 점이 좋다.

국내에는 아직 이런 류의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다음 파이네이버 모자이크, 올블로그 같은 메타블로그 등도 큰 범주에서 ‘모아보기’의 일종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이전 포스트에서 언급한 개인화 페이지도 역시 개인화된 ‘모아보기’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사이트들의 특징은 한 페이지에 많은 링크를 담아, 이슈들을 한눈에 파악하고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많은 이슈를 한번에 빠르게 보고자 하는, 편리함을 추구하는 사용자의 욕구가 커지고 RSS의 사용이 더욱 빈번해 지면서 이런 류의 서비스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갈수록 빨라지는 세상, 한번에 많은 것을 빠르게 보여 주는 것이 또 하나의 큰 흐름이 되고 있다.

참고: Tracking the web with Single Page Aggrega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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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Responses to “새로운 트렌드 ‘한장에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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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yoda Says

    재미있는 사이트들이군요.

  2. 2

    와니 Says

    워낙 컨텐츠가 넘쳐나는 요즘이니 그중 좋은 컨텐츠를 골라주는 사이트가 인기를 얻어갈것 같네요

  3. 3

    라띠 Says

    yoda/ 재미도 있고 유용하니 일석이조죠.

    와니/ 네…좋은 컨텐츠를 제대로 골라서 보여주기만 해도 좋은 서비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