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데이 5분 초대합니다(마감)
March 27th, 2007 by 라띠
초대장이 또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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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버너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피드관리툴로서 많은 블로거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피드를 자체서버에 저장했다가 뿌려주기 때문에 트래픽 분산 효과가 매우 뛰어나고, 각종 통계치와 피드 관련 유틸리티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블로그의 주소가 변경되도 고정된 피드 주소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태터툴즈를 비롯한 각종 설치형 블로그들, 스크립트를 삽입할 수 있는 블로그들에게는 초강추 필수툴이다.
이 피드버너 구독자수를 기준으로 한 영어권 Top 40 블로그에 관한 포스트를 보고, 한국 버전의 리스트를 만들어 봤다. 처음에는 Top 20 리스트 정도를 생각했으나, 생각보다 피드버너를 사용하는 블로거들이 많지 않았다. 그리고 피드버너를 사용한다 해도 구독자수 공개를 하지 않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서 제대로 리스트를 만들수 없었다. 할 수 없이 구독자수 1000명 이상인 블로그들만 모아봤다.
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이런 리스트가 따로 필요하지 않을 만큼, 이미 좋은 블로그로 정평이 나있는 분들이다. 물론 channy님이 일전에 지적하 셨던 것 처럼 피드버너에도 헛점은 있다. 하지만 단순 방문자수와 차별되는 나름대로 의미있는 지표라고 생각된다. 방문자들에게는 신뢰성 지수로서의 기능도 있고, 블로거 자신에게는 블로깅에 또 다른 동기부여 유발효과도 있다. 날마다 조금씩 늘어가는 구독자수를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다. 마치 게임에서 레벨올리는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 더 많은 블로거들이 피드버너를 사용하고 구독자수를 공개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덧. 제가 미쳐 확인하지 못한 블로그도 있을 수 있습니다. 위 리스트 외의 1000명 이상 블로그가 있으면 제보 바랍니다.
앞으로 모든 문서관리는 스프링노트로 하게 될 것 같다.
지금까지는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OneNote)와 Word, 그리고 구글 Docs를 병행 사용하며 문서관리를 했었는데, 이제 스프링노트 하나로 충분할 것 같다.
당연히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와 구글 Docs도 벤치마킹 대상이었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두가지 툴의 장점이 적절히 조화되어 매력적인 문서관리툴이 됐다. 원노트의 손쉬운 문서생성, 관리 기능과 Docs의 간편하고 날릴 염려없는 온라인 편집기능이 잘 어우러 졌다.
스프링노트만의 독특한 시스템도 마음에 든다. 문서들간의 링크를 너무나 손쉽게 만들수 있어서, 먼저 큰 얼개를 잡은 후에 세부적인 글쓰기를 하는 방식에 안성맞춤이다. 링크가 자유로운 만큼 자유연상 방식의 -마치 마인드맵(Mindmap)을 사용하듯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글쓰기도 가능하다. 실제로 써보면 간단한 기능이지만(구현은 복잡할지도 모르지만) 다양한 글쓰기 방식을 시도할 수 있다. 특히 링크를 먼저 만들고, 문서를 그 다음에 추가할 수 있도록 한 독특한 기능이 특히나 마음에 든다. 마치 거미줄을 엮어나가는 듯한 글쓰기가 가능하다.
이렇게 기존의 문서편집기들 처럼 단순히 문서를 만들고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손쉽게 문서들간의 관계를 설정하고 하위 페이지들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점이 스프링노트의 가장 큰 매력이다.
이에 더해 이미지는 물론, 어떤 파일이라도 링크 형식으로 첨부 가능한 점은 또 다른 매력이다.(한 파일당 2M 제한)
개인적으로 개선되거나 추가됐으면 하는 기능이 몇가지 있다.
우선은, 마인드맵 기능이다. 아무래도 문서가 많아지면 문서간의 관계를 한눈에 파악하기가 어려워지는 만큼, 마인드맵 형식으로 -꼭 마인드맵이 아니라도 한눈에 관계도를 파악할 수 있는 형식으로- 한눈에 문서간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다면 매우 유용할 듯 하다. 더불어 마인드맵 모드로 문서를 생성하고 링크를 만들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다. 아마도 훨씬 생산성 높은 글쓰기, 문서관리가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말이 쉽지 기획하고 구현하기가 그리 녹록치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구글 Docs와 같은 마우스 우측 버튼 메뉴를 지원하면 더 좋겠다. 단축키에 익숙치 않은 대다수 네티즌들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작업속도 향상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또한 구글 노트같은 플러그인을 도입해서 간단한 메모나 스크랩은 제빨리 적을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메모할 때마나 일일이 브라우저를 열고 로그인해서 찾아들어 오는 것보다 플러그인으로 간단히 창을 열고 메모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IE용으로는 비슷한 기능을 하는 위젯형식의 Add-in이 있는 모양인데, 위젯보다는 구글 노트와 같은 형식이 더 낫지않을까 싶다.
그리고 블로그 포스팅 기능을 지원하면 더 완벽한 툴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수많은 블로거들에게도 더욱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스프링노트를 ‘개인용 위키’라고들 많이 하는데, 단순히 위키라고 해버리면 오히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위키로 제한하는 것이다. 스프링노트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본다. 온라인 글쓰기가 일상화 되면서 스프링노트같은 서비스가 대중화에 성공할 여건도 충분히 갖춰져 있다고 본다. 그리고 현재는 개인적인 툴로서의 느낌이 강하지만, 활용하기에 따라서 한국의 위키피디아로서 자리매김하며 네이버 지식인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즐거운 상상(제발 현실이 되길 바라며)도 해본다. 단순히 위키나 문서관리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텍스트와 관련된 것이라면 상상하는 모든 것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진화해 가길 바란다.
덧1. 오랜만에 요모조모 뜯어 보면서 분석할 만한 한국 국적의 서비스를 만나서 너무 기쁘다.
덧2. 멋진 서비스를 만드신 오픈마루 여러분께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