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의 깨진 유리창이 회사를 망하게 한다.
화장실이 지저분한 식당은 음식도 불결하다.
페인트칠이 벗겨진 카페는 커피도 맛없다.
과연 위의 명제가 사실일까?
상관관계 100%라고 할수는 없지만, 상당히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음은 확실하다. 최소한 고객들의 인식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그리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저자는 이렇게 사소한 기업의 실수나 단점들을 “깨진 유리창”이라고 부른다. 사실 이 “깨진 유리창 이론”은 범죄학에서 비롯된 것이다. 강력범죄에만 신경쓰던 경찰이 경범죄를 이전보다 더욱 강력하게 단속함으로써 강력범죄의 발생을 현저하게 줄이는 효과를 본 것이다. 이를 비즈니스에도 적용하자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기업에도 깨진 유리창이 존재하며 이 깨진 유리창을 신속히 수리하고 더 나아가 예방함으로써 기업의 영속성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경영에 있어서 강박증을 강조한 12장이 맘에 든다. 개인에게 있어서 강박증은 벗어버리고 싶은 굴레이겠지만 회사의 일원이라면 꼭 필요한 태도다. 매 순간 모든 것이 완벽한지, 고칠 점은 없는지 철저히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것은 깨진 유리창 없는 경영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비즈니스 세계에서의 강박증은 열정의 또 다른 표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깨진 유리창 법칙은 개인에게도 적용해 봄직 하다. 스스로 깨진 유리창이 없는지 철저히 확인하고 발견되면 바로 수리하도록 하자. 내가 만든 문서에 오류가 없는지, 오탈자가 여기저기 있어서 읽기에 짜증나진 않는지, 복장이 지나치게 자유분방해 보이진 않는지, 전화응대하는 나의 말투에는 문제가 없는지, 회의에서 하는 말에 논리상 오류는 없었는지…. 등등 끊임없이 확인하고 수리해야 할 깨진 유리창들이 무진장 널려 있다. 덧붙여 자신의 깨진 유리창을 스스로 인지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법. 자존심을 버리고 상사나 동료들에게 나의 깨진 유리창을 지적해 달라고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회사, 개인, 인간관계… 등 인간사 모든 분야에 적용해 볼 수 있는 명확한 메시지를 가진 책이다. 쉽고 간단한 내용이므로 누구나 한번 읽어볼 만 하다.
2008년을 맞아 생각해 본 나의 자기사명선언(Personal mission statement). 아주 간단하다.
Value Messenger
:가치전달자. 다른 사람들에게 가치를 전하는 사람.
언뜻 홍익인간의 이념과도 비슷하고 무슨 프로그래밍 용어 같기도 하다. 아무튼 내 영향력의 범위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내 삶의 가장 주된 목표가 될 것이다. 가치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가치있는 삶에 대해 깨달음을 주고, 가치있는 말과 행동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삶의 가치, 사랑의 가치, 열정의 가치, 돈의 가치, 노동의 가치 등등 가치있는 것들을 끊임 없이 추구하는 인생이 되고자 한다. 이렇게 깨달은 가치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주며 살고 싶다.
작년에 설정한 내 삶의 제 1 원칙이 내면의 자아를 향한 것이었다면, 이번에 수립한 자기사명선언은 외부를 향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두가지를 합쳐서, “자신을 속이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삶을 살자” 라고 해도 좋겠다.
해외의 어느 블로거가 말하는 -블로그에 글을 쓰기 위한 -좋은 아이디어를 얻는 20가지 방법. 한 마디로 하자면 “I’m ALWAYS on the lookout. 직역하면 “나는 항상 망을 본다.” 파숫꾼이 드나드는 모든 사람을 감시하듯이, 스스로의 의식의 흐름에 주의를 기울이고, 조금이라도 좋은 생각이 있다면 바로 잡아두라는 얘기.
이를 좀 더 풀어서 쓰면 아래와 같다.
항상 노트를 들고 다닌다. 메모의 생활화.
아이디어 리스트를 만들어 둔다.
운동하면서.
운전하면서.
많이 읽어라.
영감을 줄만한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지라: 블로거들, 책… 또는 인생자체에서
경청하라.
기존의 아이디어를 비틀어라. 변화를 주라.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라. 지금 옳은 길을 가고 있는 것인가, 무엇이 나에게 중요한가, 인생을 통해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가… 등등 인생의 가장 높은 차원의 문제들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라.
모든것에 대하여 질문하라. 모두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의심하고 질문하라. 모두와 다르게 하는 방법은 없는지 생각해 보라. 비범한 아이디어가 쏟아질 것이다.
새 로운 것들을 많이 접하라. 항상 하던데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행동해보고, 생각해보라.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사이트를 방문하라. 익숙한 영역에만 머물지 말고, 항상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것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라.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라. 다른 사람의 반응을 통해서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으로 아이디어를 얻어라.
물어보라. 자신의 독자들, 혹은 친구, 가족들에게.
잡지 둘러보기. 서점이나 마트의 잡지 진열대에 잠깐 머물며 헤드라인 둘러보기. 의외의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자신의 가장 깊은 내면의 모습을 들여다 보라. 그저 겉으로 보이는 당신의 모습이 아니라. 깊은 영혼을 들여다보라. 진짜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진정 당신의 영혼이 원하는 삶이란, 꿈이란 어떤 것인가.
실수로부터 배우라. 실패로 부터 뭔가를 배운다면 그저 성공으로 가는 과정일 뿐. 실수로 부터 배우지 못하는 것이 진짜 실패다.
자연으로 부터 영감을 얻어라. 자연으로 나가 모니터 광선으로 지친 눈을 쉬게하라. 대자연의 에너지가 새로운 영감을 줄 것이다.
음악을 듣는다.
결국 모든 의식이 글쓰기로 가득해서, 매 순간 좋은 아이디어, 글쓰기 소재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태를 지속하는 것이다.